글로벌 숏폼 스트리밍 앱 구축 서비스의 시작, 코드크레용

2026. 2. 23.

콘텐츠를 만드는 일과, 그것을 서비스로 운영하는 일은 언뜻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일이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가 있더라도 이를 유통하고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앱 개발, 스트리밍 환경, 결제 구조, 운영 시스템 등 여러 가지 기술적 요소가 필요하다. 제작 역량과는 별개로 이러한 과정이 요구되면서, 콘텐츠가 플랫폼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 채 멈추는 사례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코드크레용은 이러한 상황을 문제로 인식하며 시작된 기업이다. 콘텐츠 제작과 유통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술을 함께 다루고 있다. 콘텐츠를 보유한 제작사나 크리에이터가 기술 부담 없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왔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이들이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코드크레용의 박지복 대표를 만나 콘텐츠 제작과 기술 사이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눠봤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코드크레용은 2021년 설립된 콘텐츠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다. 자사는 콘텐츠 제작과 IT 기술을 함께 다루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자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쇼타임’을 운영하며,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 기획과 제작, 기술 운용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해외로 유통하는 업무도 진행한다.

자사는 콘텐츠 기업이 직접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B2B SaaS 사업도 시작했다. 콘텐츠만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의 개발 조직 없이 앱을 출시하고, 글로벌 유통과 수익화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콘텐츠를 중심에 두되, 기술 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주력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자사의 주요 사업은 세 가지다. 먼저 숏폼 드라마 플랫폼 ‘쇼타임’이다. 쇼타임은 숏폼 드라마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현재 자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 플랫폼 운영을 동시에 진행하는 구조다.

두 번째는 ‘쇼타임 스튜디오’로 불리는 B2B SaaS 서비스다. 콘텐츠 제작사가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앱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 계정만 전달하면 하루이틀 내 앱 출시가 가능하며, 스트리밍, 결제, 트래픽 관리, 자막 생성 기능 등이 함께 제공된다. 월 구독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용량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다.

세 번째는 IP 커머스 플랫폼 ‘셀렉터스’다. 굿즈, 연예인 상품 등 IP 기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픈형 커머스로, 추첨 판매나 시크릿 공개 방식 등 일반 커머스와 다른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과 연동해 상품을 노출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성이 있다면

코드크레용은 콘텐츠를 만들거나 보유한 사람들이 기술 문제로 사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계속하고자 한다. 국내에서는 제작사와 유통사를 중심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해외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려고 한다. 현재 자사 매출의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한다. 미국과 일본 비중이 크고, 동남아 지역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 모든 시장을 운영하기보다는, 각 지역 상황에 맞는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유통과 서비스 운영이 이어지는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

코드크레용은 콘텐츠 업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기업으로 인식되길 바란다. 콘텐츠가 잘 운영되고, 그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이 결과를 함께 나누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방향이다.



출처 :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

Copyright ⓒ CODE CRAYON Co., Ltd.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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